퇴근하고 집에왔는데 너무 너무 샌드위치가 땡기는거~~~
난 그냥 샌드위치말고
속이 꽉 찬!! 샌드위치를 먹고싶었다!
파리바게트같은 빵집에서 파는 샌디는 너무 속이 비어있어...
브런치카페를 가기에는 너무 가격대비 별로고..
계란으깨서 막 그런 엄마가 해주는 샌디먹고싶다...
핸드폰으로 계~~~속 샌드위치 구경하고있으니,
남편이
자긴 나보고 맨날 답답하다그러는데,
뭐 먹기전에 고를때 자기는 진~짜 답답해~
맨날 눈으로만 구경하다가 고민만 1시간하고 먹는건 10분이야 ㅋㅋ
그냥 얼른 사먹어~~~~~~라며.ㅋㅋㅋㅋ
나가!!나가!! 운동이나 하고와!
나혼자 먹을꺼니까 내가 알아서 고를꺼야!ㅋ 하고 내쫒았다 ㅋㅋ
(남편은 나빼고.......저녁을 좀일찍 먹었다며...치사한놈 )
재료는 조촐하지만 맛은 끝내준다
든든한 한끼!
일단
1. 불고기 굽기 (집에 어머님이 주신 불고기가 있었다~!)
2. 사과 썰기 / 토마토썰기
3. 노란치즈, 모짜렐라치즈 준비
4. 상추씻어서 준비
난 시원~~하고 아삭하게 오이를 넣고 싶었는데 오이가 없어..ㅠㅠ양상추도 없고.ㅠㅠ
토스트기에 빵을 일단 바삭하게 굽고!!
(머스터드 발랐어야했는데 깜박하고...)
상추 + 사과 + 토마토 올리기~
그위에 노오란~~치즈 + 불고기 올리기
빵은 일단 토스트기에 바삭하게 굽고~
오븐이 없어서......후라이펜 위에
빵 + 모짜렐라 치즈 올려서서 뚜껑덮고 치즈녹이기..
사실 지즈가 안녹아서 전자렌즈에 살짝 돌려버리고
빵 아래만 다시 살짝 바삭하게 구웠다는건 안비밀 ㅋㅋ
짜잔! 이제 덮어!!!!
아~~~~~~~ 침흘러!!!!
덮어서 너무 크니께 칼로 잘 썰어준다~~~
흔들거려서 괜히 긴 꼬챙이 하나씩 꽂아본다~ㅋㅋㅋ
으항!짱 짱 맛나네;;
반쪽만 먹어도 배부를라그래;;ㅋㅋ
사과랑 토마토는 좀 남아서 데코겸 내가 다 먹었다!!!!
운동하는 남편한테 자랑함~~~
내가 해줄께~
집에 불고기가 남아있고 호밀빵 남아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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