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4 임신성 당뇨 재검때문에 결국 다시 병원행!!
아침 10시 30분 부터2시반까지...
밤 10시부터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배고프당 공복으로 오라했는데..
(사실 남편 아침차리면서 밥1숟갈 먹고..보리차도 한잔 마셨다..)
1차~4차까지 1시간 간격으로 채혈하여 재검을 실시한다고!!하여
똑게육아 책 들고 털레털레 병원왔다!!
별 걱정없이 어제 또 저녁에 많이먹고......
우와 당뇨병진단 용액이라는데.. 200ml였나?
암튼 지난번에 마신것의 두배!를 한방에~
맛이..환타 김빠져서 달아진 맛! 이라고해야하나?
너무 달아서 목구멍이 따가울 정도다 ㅋㅋㅋ 환타라고 생각하고 꿀걱거리며 마셨다..
10시반에 마시고 1시간뒤 검사시작!
이렇게 한시간 간격으로 수치높으면 다시재는데~
1차검사 (기준) 95 (내 수치) 104
2차검사 (기준) 180 (내 수치) 231
3차검사 (기준) 155 (내 수치) 221
4차검사 (기준) 140 (내 수치) 190
하하하하 터무니없이 높았어! 너무 한거아니야? 전혀 생각도 안했는데 너무.. 뭐랄까~~충격이다!ㅋㅋ
지현준 과장님이 가까운운 대학병원 내과가서 당뇨상담받고 진단받아야 할꺼같아고해서
때마침 산부인과로 와주신 엄마랑 같이 근처에 있는 백병원으로 바로 gogo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센터 고경수교수님께 진료를 보게되었당..
역시나..대학병원은 뭐 몇마디하고 끝이야....
1주일 뒤 개별상담 + 영양상담(비용추가) + 교수상담 하고 가라고 했다.
오늘 다 결제하려고 결제하니.. 아니
무슨 영양상담하는데 비용이 4만원 대 + 교수님 진료비가 다음주 예약건 까지 미리 결제했다고 해도 5만원대야??
(97,900원 결제됐네??)
영양상담 아주 개별식단으로 짜주는거야? 별거 아니기만 해봐라 진짜.인터넷에 요즘 다 나오는데......
암튼 쓰린가슴을 붙잡고...병원을 나오는데..
어제밤부터 공복이라그런지 갑자기 저혈당이 오는지..
식은땀이 막!!나고 덜덜덜 떨리고있었다 손이 ㅋㅋㅋ
웃겨. 한끼안먹었다고 몸이 난리인거야??
엄마가 식혜뽑아줘서 한방에 원샷하고!!
모네병원 옆에있는 미송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다능!!
간단하게 먹을라고 들어갔는데 1인당 따로따로 저렇게 나오는데...아니 배터질뻔했네;;
병원에서 방금!! 조금 씩먹으라는 말듣고도 정신못차렸나 ㅋㅋㅋ
아무리 풀이많아도....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스트레스받는 날이었당!!
댓글